오늘부터 병력동원훈련소집 실시

2011-03-02     전민일보
오늘부터 도내 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2박3일간의 병력동원훈련소집이 실시된다.
전북병무청은 2011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오늘부터 10월 7일까지 약 7개월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소집은 국가 유사시를 대비해 실시되는 평시훈련으로 병력동원소집대상자 중 동원지정 된 예비군에 대해 2박3일간의 훈련으로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집행 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시키기 위한 것이다.
소집 통지서는 입영기일 7일 전까지 본인에게 송달되며 올해부턴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육군의 경우 입영시간을 오전 8시에서 9시로 조정했다.
해군과 공군은 오후 1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개인별 훈련일정은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질병 등의 사유로 입영이 어려울 경우 입영일 5일전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연기 가능하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을 경우 병역법에 의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며 도내 예비군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석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