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주민 참여 통한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2011-02-24     신수철

군산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한 친환경적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시는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18개 지구 1,631세대와 공공 공지조성 2만3,610㎡, 주차장 조성 5,125㎡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올해에는 오룡2지구에 대한 공공 공지 3,616㎡ 등을 비롯, 삼학2지구와 미원지구, 금광지구 등 3개 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감정평가 실시중인 삼학2지구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한 미원지구 및 금광지구는 현장조사 및 정비계획안 작성 중에 있다. 

또한 군장대교 건설, 재해위험지구 및 공원화사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주민들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건립 타당성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 주민 700여명의 설문조사에 이어 사업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를 통한 친환경 도시재생을 기본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도시 개념인 물리적 환경을 비롯한 주거환경의 질, 사회기반시설, 공동체 문화 등 제반정비 계획요소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