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활성화 맞춤교육으로 승부

2011-02-23     전민일보

전북도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교육에 집중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취업현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맞춤취업교육이라는 점을 감안해 올해 ‘청년취업전환교육’ 및 ‘숨은일자리발굴’ 등 2개 분야에 각각 5억원을 투입, 인력양성에 나선다.
청년취업전환교육은 비이공계열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및 구인업종의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숨은일자리발굴은 자격증 취득 및 기능인력양성으로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특히 숨은일자리발굴은 취업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자활기반 조성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대학 비이공계열 900명 학생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캐드모델링과 선박설계, 포토디자인, 골프캐디, 스마트폰 어플콘텐츠 등 청년취업전화교육 과정을 발굴했다.
취약계층의 구인·구직난 등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도 숨은일자리발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대학과 취업기관에서 요구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