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중앙도서관’ 건축설계경기 당선작 선정

2011-02-14     박형민

완주군은 10일 용진면 운곡리 신청사 및 행정타운 부지내에 건립 예정인 군립중앙도서관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으로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이색에서 공동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

인재양성과 교육문화 인프라인 군립중앙도서관을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지난해 10월 상징성, 창의성,  미래지향 최적의 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경기를 시작, 전국에서 총26개 업체가 응모, 최종 6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고려, 건축계획?구조?시공?설비 등 건축전문가와 문화관광부 도서관 건축자문위원 등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당선작으로는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우수작은 (주)동강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가작은 오빌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에 선정된 (주)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에는 500만원, 가작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날 선정된 작품은 완주군청 로비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2월중에 당선업체와 설계용역 계약?착수하여, 6월에 착공하게 된다.
2012년 개관하면 중앙관의 위상에 맞는 네트워크 기능과 대민서비스를 수행하게 되며, 전국 최고수준의 도서관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심사위원중에서 호선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신청사 부지내에 건립되는 만큼 청사와의 조화, 도서관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살린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며 중앙도서관이 건립되면, 창조적 지식도시인 완주군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