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유치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도내/외 전문가 100여명 참석

2011-02-10     전민일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북유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최석식 전북대 석좌교수(전 과기부차관), 박삼옥 서울대 교수 등 도내·외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이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일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백지화 상태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발언 이후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과학벨트 유치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만금 지역의 유치 당위성과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도는 토론회에서 현재 수립 중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기본계획과 공간조성 계획을 중간보고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토론회에 앞서 김완주 도지사는 간담회를 갖고 2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과학벨트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2~3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계획서를 보완해 내달 말 유치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