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유치 위한 한마음
도지사, 전주완주 단체장 3자 회동
2011-02-10 전민일보
9일 김 지사 등 이들 단체장들은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LH공사 전북이전을 위한 정부동향 공유와 앞으로 후속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도는 정부가 이달 중에 공석인 지역발전위원장 후임인선을 매듭짓고 늦어도 3월 중순 안에 LH이전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들의 LH본사 유치의 의지를 중앙정부에 재차 전달하기 위해 조만간 서울에서 도민과 출향 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동도 서울궐기대회 개최시기에 대한 상호간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하고, 정부가 제시할 여러 대안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도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아닌 그동안의 원칙과 방침대로 상호간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정부 방침에 따른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