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설립 탄력

2011-02-01     전민일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센터장 후보가 확정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지원센터장 후보자 및 비상임 이사, 감사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다.
지원센터장 공모에는 총 9명이 응모했으며 부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실장을 지낸 P씨(56)와 파리 제10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도내 출연기관장 출신인 S씨(61)가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비상인 이사는 식품업계와 학계, 연구분야, 관련업계 및 단체 등 4개 분야 총 8명이, 감사는 회계관련 전문가 2명이 각각 후보로 올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식품산업진흥법 제12조 2항에 의거해 추진되며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돼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및 관리, 참여기업 및 기관들의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도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지원센터장 후보 선정과 함께 지원센터 설립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재단설립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내달 초 지원센터를 출범, 본격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활동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원센터장이 선임되면 조직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작업인 기반조성을 위해 운영지원팀과 사업지원팀, 연구지원팀 등 3개 팀에 팀당 4명씩 총 12명으로 실무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며 향후 실무조직 중심으로 산하의 3대 R&D센터인 기능성평가센터와 품질안전지원센터, 패키징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관 등 센터 설립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논의·의결했다”며 “향후 지원센터가 원활히 설립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