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지사 역할 본격적 수행

도의회, 정무부지사 업무분장 조례안 의결 처리

2006-10-23     신성용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경제부지사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3일 전북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호서)는 지난 230회 임시회에서 미료안건으로 처리했던 정무부지사 업무분장 관련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원안대로 의결, 처리했다.

조례개정안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하면 투자유치국과 전략산업국, 대외협력국 등의 관련 정책과 기획수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경제부지사로서 위상을 세우게 된다.

도의회 행자위는 지난 회기 의안심사에서 행정부지사가 도의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들을 지휘 감독하도록 돼 있어 정무부지사의 경제업무와 중첩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미료안건으로 처리한 바 있다.

전북도는 정무부지사의 사무분장 기능을 기존의 정무적 업무에서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경제업무를 보강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추진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