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안환경 개선사업 11개 사업, 79억원 지원

2011-01-25     전민일보
전북도가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79억원을 투입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79억원을 투자, 기후변화와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연안해역 공유수면정화 2억6800만원과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4억4000만원, 방치폐선처리 4000만원, 해양보호구역관리 16억5700만원, 자율관리어업육성지원 12억원 등이다.
연안해역 공유수면 정화는 도 자체보유 어장정화선단 2척을 이용해 연안해역 공유수면 1300ha을 대상으로 연안에 침적한 폐어망 등 각종 오·폐물 수거 및 해적생물을 제거, 운항선박의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해양환경조성과 수산자원 서식환경개선 등을 위한 것이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중 그물에 인양된 해양쓰레기를 항구로 되가져오면 수협을 통해 수매, 해양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이밖에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줄포습지 및 고창습지 2개소의 보호구역관리는 물론 고창의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도 전개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