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 명절자금 등 3000억원 우선 조기집행

설명절 앞두고 조기집행 가능사업 분류

2011-01-17     전민일보
전북도는 재정조기집행 일환으로 설 명절 이전에 3000억원의 자금을 우선 집행한다.
도는 지난 14일 정헌율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1년 재정조기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적극 이행할 것을 각 실국에 하달했다.
올해 도의 조기집행 목표는 3조2000억원 중 65%인 2조억원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해 도민들이 경기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정조기집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일자리, 서민생활 안정, SOC 등 서민체감 파급효과가 큰 경기진작 3대 분야를 집중 관리키로 했다.
건설공사는 상반기 중에 60% 이상을 발주 하고 도는 시·군, 유관기관에도 건설공사 전반에 걸쳐 조기발주는 물론 공사발주 시 지역생산 업체에 자재를 사용해 줄 것과 지역업체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로 했다.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생계와 주거 등 기초생활급여와 영유아 보육료, 경로당 난방비, 구제역 방역비 등 서민생활 안정분야 등에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3월말 실적은 상반기, 6월말 실적은 하반기에 반영되고 부서평가는 개인 근무성적 평정점수에 반영, 목표 달성 부서는 실적에 따라 재정인센티브도 지급키로 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