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세분야 성과 돋보여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1-01-13     전민일보
전북도가 지방세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도민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의 재원확충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국 16개 시도 중 도세 징수율 1위를 기록했다.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과 잠재세원 발굴노력 등으로 중앙부처의 각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4억원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행안부가 실시한 ‘자치단체 예산효율화 대회’에서 도세무회계과는 2년 연속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을 차지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총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지방세분야 2년 연속 수상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또 국정합동평가에서도 지방세 부실과세 방지, 지방세 전자납부율 및 위택스(wetax) 가입률 전국 1위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의 지방재정운영 평가에서도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도, 지방체 체납액 축소 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도 세무회계과 김익수씨는 행안부로부터 2010년 지방세수 확충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시군과 합동 체납세징수 T/F팀을 구성해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세수 확충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도 강석찬 도 세무회계 과장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도의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납세자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징수기법 개발, 도와 시군간 적극적 협력과 소통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