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행사 및 각종 주민모임 자제”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가 구제역 철통방역을 위해 주민들의 연초 각종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농축산센터 하남기 소장으로부터 현재까지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대책 및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시의회는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구제역과 관련된 예산(인건비, 자재비 등)의 신속한 지원과 방역통제초소에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익산과 전남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2일과 13일 방역통제초소 10개소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키로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