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일자리 1만개 만든다

2011-01-11     신수철

군산시가 올해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는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서민생활안정과 소외계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에 1만명의 일자리 사업을 창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242억4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지 및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공공부문에 5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26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미착공기업 착공유도, 기술인력 및 고용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민간부문에 450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추진 계획을 보면 공공부문은 연중 실시하는 지역공동체 및 청년 일자리 사업, 전북형 예비사회적 기업 지원 및 육성,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민간 부문은 미착공기업 129개 기업의 조기착공 유도,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직 구인의 만남의 날 추진, 전북도내 찾아가는 우수중소기업 취업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취업박람회와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등 고용안정에 더욱 노력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