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맥류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

2010-12-30     박형민
김제시「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될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국비15억, 지방비15억)의 사업규모로 식량 자급율 향상을 위한 정부의 밀 재배면적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밀 가공식품 산업 육성으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12년 까지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 사업」과 더불어 「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선정으로 김제시 맥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맥류는 논 농사 위주인 김제지역 농업의 농가 소득을 보전해 주는 중요한 이모작 작물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조사 자료에 의하면 올해 맥류 재배면적은 보리 3,220㏊, 밀 623㏊와, 사료작물로 청보리 2,935㏊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2년 보리수매제도 폐지 및 국산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과잉 생산 우려와 안정적 수급 조절에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 맥류산업 육성사업은 농가의 소비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이번「지평선 국산밀 명품화 사업」이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 사업」과 「총체보리 한우산업 특구 사업」을 연계하여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맥류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