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청보리족구단 일일찻집 수익금 869만원 전액 기탁

2010-12-28     박형민
공음면청보리족구단(단장 최영)은 불우이웃돕기 일일주점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 869만원 전액을 공음면사무소에 27일 기탁했다.

이번 수익금은 공음면청보리족구단 주관으로 12월초 공음면소재지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주점을 열어 얻어진 성금이다.

이선구 공음면장은 “청보리족구단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녹여주고 있다”며“운동 못지않게 마음 씀씀이도 넓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공음면사무소에서는 구암마을 외 44개 마을에 어려운 이웃 한명씩을 선정하여 각각 2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공음면청보리족구단은 2008년 족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현재 회원은 38명이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