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삼학2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 사업 본격화

2010-12-20     신수철

군산시 삼학2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이 사업은 삼학동 881-2번지 일원 2,837㎡를 공공 공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거환경개선계에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고가 끝나면 실질적으로 내년 2월 이후 보상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삼학2지구는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지난 2004년부터 주택공사 참여하에 공동주택건설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 통합 출범 후 재정악화에 따른 사업구조조정 방침으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사업방식을 변경해 녹지공간과 휴게·운동시설 등 주민편익 시설 등을 설치하는 현지개량사업 방식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관련된 편입 토지 및 지장물 조서에 대한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