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내장사 성불암 장학금 230만원 내장상동 기탁 등

2010-12-17     김진엽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 성불암 주지(상운스님)와 성불암 장학회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안태용)에 23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내장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성불암은 매년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운스님과 장학회측은 “앞으로도 불우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내장상동 소재 사랑어린이집(원장 임영희)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쌀 20kg 20포를 내장상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매년 쌀이나 이불 등을 기탁해오고 있는 임영희 원장은 “크지 않은 나눔이지만 그늘진 곳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3일 드림스타드 아동 20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120kg을 담가 화평의 집, 나눔의 집, 동심원, 행복의 집 등 관내 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30kg씩 전달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