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파출소 1개소 신설·출장소 3개소 통폐합 예고

2010-12-13     신수철

새만금방조제 개통에 따른 해상치안 수요변화가 해경 직제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13일 군산해경(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새만금방조제 완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어선 조업구역 변경 등 새로운 해상치안 상황에 맞춰 4개 파ㆍ출장소 건립과 함께 조직개편이 이뤄진다.

이번 직제개편의 주요(안)은 신시도에 새워질 새만금파출소가 새만금 인근 해역을 관할하는 주요 파출소로 자리잡는다.

그 소속 기관으로 야미도와 가력도에 출장소가 세워지며, 해창 인근에는 지원센터가 추가 건립된다.

새만금파출소가 신설되면 비안도, 선유도, 심포, 양지, 비응도, 야미도, 가력도 등 기존 7개 출장소가 예속된다.

이에 따라 현재 군산해경 소속 육상치안 세력은 5개 파출소 21개 출장소에서 5개 파출소 22개 출장소로 변경되며, 파출소별 관할 구역도 변경된다.

군산해경은 이번 직제개편에 따른 정원도 크게 늘릴 전망으로 광역파출소 구성원인 파출소장 경감 이하 경찰관 25명에 대한 증원을 상급기관에 요청한 상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