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중 한경태 그레코로만형 79kg급 우승

전국학생레슬링 선수권...대회 둘째 날 금 1개, 동 4개 추가

2006-04-27     소장환
부안중 한경태가 전국학생레슬링대회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79㎏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둘째 날도 전북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2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4회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둘째 날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79㎏급에 출전한 한경태는 1차전과 2차전을 3-0으로 통과해 결승에 올라 수일중 이경연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군산월명중 박준호(39㎏)와 박근호(63㎏), 전주동중 김성환(54㎏)도 각각 3위에 올랐다. 여학생부에서는 자유형 72㎏에 출전한 군산월명중 김혜지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북은 대회 둘째 날 금 1개와 동 4개를 합해 이날까지 모두 금 2개, 동 8개를 따냈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대한레슬링협회 주최, 전주시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중등부, 고등부 각 12체급)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여자(중고 통합 7체급) 자유형, 대학부(7체급) 자유형으로 나눠 펼쳐지고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