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국 장애인연금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2010-11-25     박형민
순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전국자치단체 장애인연금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연금제도는 중증장애인에게 소득감소와 장애로 인해 추가로 드는 비용을 매월 일정액의 연금으로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다.
  군에 따르면 군 전체 장애인수는 2979명, 이 중 1~2급의 중증장애인이 673명이며, 장애인연금은 중증장애인 중 수급자와 저소득층 393명에게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2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연금 신규신청, 발굴실적 및 연금관련 홍보실적, 부정적 급여 관리 등 장애인연금 업무관련 전반사항에 대해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정량평가와, 서면평가 자료를 근거로 한 정성평가를 합산한 총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순창군은 장애인연금 추진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시설,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거동불편과 홀로 사는 중증 장애인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생활보장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연금제도의 혜택을 많은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 발굴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질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