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코리안 심포니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

2010-11-25     박형민

고창문화의전당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에 2010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코리안심포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이병욱씨의 지휘와 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박현재, 바이올린 양고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故홍연택에 의해 1985년3월30일 출범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시즌음악회와 함께 오페라와 발레연주, 지방순회연주 등 연평균 90여 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1987년부터는 국립극장과 전속관현악단 계약을 맺어 국립오페라, 국립발레, 국립합창의 반주를 도맡아왔으며, 그리고 2년 후에는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체로 승인 받기도 했다.
1989년과 이듬해, 두 차례에 걸쳐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음악행사로 잠실체육관에서 5천 여 명의 합창단이 출연한 “대합창연주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2001년 3월 창단 16주년을 맞이하여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국내 교향악계에서의 역할과 그 동안 국내음악계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다.
또한 2010년 6월에는 창단 25주년을 맞이하여 미국 순회공연을 개최하였으며, 이 공연은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2007년 12월 제2대 박은성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을 계기로 연주기량과 오케스트라 운영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으로써 전체 교향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현장예매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한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