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청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본격’

농어촌公 정읍, 이달 착공 2015년까지 290억원 투입

2010-11-23     김진엽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가 칠보면 수청리에 있는 수청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을 전북도로부터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이달중 착공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수청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의 주요 공종은 제당축조, 취수탑, 이설도로 등을 설치해 수자원확보, 재해예방 및 하천 생태계보전 등 을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는 289억2100만원이며, 2010년도 사업비는 47억6700만원으로 설계 및 용지매수와 공사시행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총 저수량은 현재 449만㎥에서 700만㎥으로 251만㎥가 증대되며, 용수확보와 수변 생태계 복원 등도 함께 꾀할 수 있게 됐다.

  

신태호 지사장은 “정읍시 칠보면 수청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지정됨으로서 저수량 확보, 안정적 영농기반 확충은 물론 홍수와 지진 등 재난방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