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험형 관광농원 벤치마킹 떠나

2010-11-18     전민일보
고창군이 일본의 대표적 체험형 관광농원 ‘모꾸모꾸농원’ 벤치마킹 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총 21명의 해외연수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농민 중심의 새로운 시스템농업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모꾸모꾸농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꾸모꾸농원은 1987년 설립되어 2008년 매출 46억엔(한화 600억원), 연간 방문객수 50만 명에 달하는 체험형 관광농원으로 지역농업 소득증대는 물론 고용창출(고용인원 800여명)측면에도 단연 선두주자다.
이번 방문은 모꾸모꾸농원의 주요시설 및 핵심성공요인 등을 견학하고, 생산?가공?판매?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농업의 6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여 지역 농민을 위한 농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이 주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농 식품 체험관광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고창군과 (주)매일유업이 추진하고 있는 상하농원(가칭) 조성사업에 대한 공무원과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궁극적으로 농민이 잘사는 농업을 만드는 것”이 방문 배경이라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