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장수군 만들기 전력"

위상양 장수보건의료원장

2006-10-11     송병효

신임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이 11일 오후 장수읍회의실에서 60여명의 보건의료원 직원이 참석한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공기좋고 맑은 고향과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게 되어서 반갑기 그지없다.”고 소감을 밝히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이 존재하고 있음을 인식하여 의료원 전 직원이 사명감과 주민의식을 가지고 군민을 친부모처럼 섬기고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하며 친절 봉사의 자세를 확립시키자”고 다짐을 했으며 “직원 간 화합을 최우선의 목표로 정하고 칭찬하기 운동을 펼치자”고 당부했다.

위상양 원장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출생,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 1968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래 40여년 동안 내과 전문의사로서 국민건강을 위하여 몸 바쳐 왔고 부인 김병희(62)씨와 3남을 두어 유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에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오랜기간동안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교수를 지낸 위상양원장은 전주시에서 위상양내과의원을 개업하고 효험있는 진단 및 수술로 도내?외 널리 명성을 떨쳐 많은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초임직장으로 장수군보건소장으로 1970년초 2년간 근무하는 동안 성실하고 뛰어난 의학기술로 많은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었다.
이러한 남다른 인연을 가진 장수군을 위상양원장은 깊은 애정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