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과 행태가 내 몸을 지켜요

2010-11-17     전민일보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잘못된 습관·행태로 인한 당뇨나 고혈압등의 생활습관병을 막기 위해 11월 한달을 음주폐해 예방의 달로 정하고 집중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고른 영양식 섭취, 적정체중 유지하기, 적정음주 습관 만들기, 담배연기 없는 세상 만들기로 정하고 이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한 실천계획으로 16일 순창시장일을 맞아 ‘책임있는 음주! 안전과의 동행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음주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가정과 사회가 행복할 수 있도록 금주·절주 안내로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과,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가 술을 마시지 않도록 적극 홍보했다. 
  군은 또 지난 4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음주문제 조기진단으로 폐해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절주 교육을 실시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술은 줄일수록 행복이 커진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알코올로 인한 사회문제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건강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국인의 적정음주량은 남자는 하루에 2~4잔, 여자는 1~2잔 정도이며, 적정음주를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적정 음주를 권장하고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