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 서울 삼성2동 주민자치센터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해리면 부녀회 절임배추/김장김치 판매 호응

2010-11-16     전민일보
고창군 해리면은 15일 강남구 삼성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문화?복지, 정보화, 환경, 교통,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상호우애증진과 공동이익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직 해리면장, 이현국 주민자치위원장, 최홍대 삼성2동장, 최은규 주민자치 위원장, 해리농협, 황토배기 유통, 생산농가 등 양 단체 회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해리면주민자치센터는 천일염,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참기름, 흑미, 팥, 수수, 보리쌀, 복분자주, 복분자즙 , 김장용 양념세트, 고구마, 검은 땅콩 등 다양한 제품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여 1400만원의 수익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과 고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해리면 부녀회에서 김장김치담그기 시연회 및 시식회를 갖고 현장사전주문제를 병행해 절임배추 및 김장김치 판매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직 해리면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건강해지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원활하고 활발해야 자치단체 곧 국가가 튼튼해지며, 양 자매도시는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상호 우애증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자매도시를 만들자 ”고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29일 주민자치위원회간 자매결연을 맺고 금년 6월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도농 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29일 해리면사무소에서 1주년 자매결연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