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건축허가면적 증가

2006-04-27     신성용

군산지역 각종 건축허가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총 건축허가 면적은 총 42만2000㎡로 지난해 같은 달 30만6000㎡에 비해 40%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에 이어 아파트 사업승인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수송택지 개발사업과 군장택지지구 내 아파트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사업승인을 포함한 주거용 건축허가는 42건에 29만7000㎡로 전년도 허가면적 13건  23만㎡에 비해 29% 증가했다.
특히 상업용 건축허가는 63건에 7만4000㎡로 지난해 25건에 4000㎡에 비해 1800% 18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장 등 기타 용도 건축허가는 51건에 5만㎡로 지난해 22건에 7만2000㎡에 비해 허가건수는 증가하고 허가면적기준으로는 3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청 주택과 이기만 계장은 “올 한해 우리시 건축경기 전망치를 올해 1/4분기 건축동향의 단순, 비교치만 분석해 보더라도 전년도에 비해 수송택지지구내 본격적인 택지 공급 시행 등 건축경기는 다소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산=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