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 오철환씨,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2010-11-12     박형민
고창군 아산면 성기마을에 거주하는 오철환(49)씨는 지난 11일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산면사무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아산육묘장을 운영하는 오씨는 최근 아산면에 신설된 사단법인 전북지역청소년사랑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청소년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체험형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씨는 아산면 지역 청소년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몸소 뛰어다니며 사랑을 실천하는가 하면 지역의 각종 행사시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오명자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은 더없이 춥게만 느껴진다”며“따뜻한 마음과 함께 성금을 전해줘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