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전주시,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협약체결

2010-11-12     전민일보

전주시가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주시는 11일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7개 기업(단체)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유)가온교육, (사)온고을등대, (사)전북예술문화원, (사)한국순례문화원, (사)교통아트, (유)참세상, (유)공동체나눔환경 등 7개 기업이다.
시는 이번 전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으로 총 51명의 근로자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업체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사회서비스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내년에도 17억원의 예산을 지원,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사업실적, 영업활동 등 타당성 여부에 따라 2년간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또 향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될 경우 추가 3년, 최대 5년 동안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 경영기반 마련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