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 채용 종합 지원 사업 호응

도, 7월부터 3차례 진행... 29개 업체 160여명 채용

2010-11-09     전민일보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업 채용 종합 지원 프로젝트가 구인·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총 3차례 진행된 기업 채용 종합 지원 프로젝트에 32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 29개 업체에 160여명이 채용됐다.
향후 100여명이 추가로 채용될 계획으로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주)오디텍 등 3개 업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으로 10월 익산 식품회사·지난 4일 전주 관내 중소기업 대상 ‘생산직 일자리 현장면접의 날’ 등을 진행해 260여명 가량이 구직에 성공했다.
또 지난 5~6일 2일간 남원 지리산 유스호스텔에서 (주)오디텍 등 신입사원 100여명에 대한 마인드 교육을 진행, 호평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주)오디텍 인사담당자는 “채용단계에서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회사에 필요한 구직자의 모집이 가능했다”며 “채용 후에도 신입사원 마인드 교육으로 신규인력의 이직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 채용 종합 지원 프로젝트가 새로운 취업지원을 위한 모델로 향후 사업예산 확대는 물론 내년 설치되는 ‘전북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 채용 종합 지원 프로젝트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발굴에서 구직자 컨설팅 및 홍보기획, 동행면접, 신규인력 교육, 채용인력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토탈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