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장기발전계획 수립 박차

지역발전위원회 출범…주민 주도의 미래 청사진 구상 ‘본격화’

2010-11-05     박형민

완주군 삼례읍(읍장 임재평)이 주민 주도의 미래 청사진 구상에 착수했다.
특히 삼례읍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일 삼례읍은 지역주민 스스로 계획 수립과 실천과정을 통해 실행성을 확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25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용덕) 출범식을 가졌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례읍 지역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을 12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교육 및 의견수렴, 지역자원 조사 및 분석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마을의 특색과 장단점, 발전을 위한 기회와 위협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할 계획이다.

 최용덕 위원장은 “지역실정에 맞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주민 주도 하에,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 및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여발전위 출범을 계기로 삼례읍 장기발전에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석대학교 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은민균 교수가 참석해 지역발전위원들과 삼례읍 장기발전계획에 대한 토의를 한 후, 삼례읍 장기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문해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주)지역파트너 정천섭 대표의 ‘농업농촌의 현실과 삼례읍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 지역발전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