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GM대우,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탄생

최첨단 친환경 VCDi 엔진 탑재

2010-11-02     신수철


GM대우가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디젤엔진을 장착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을 새롭게 개발,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2,000cc급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첨단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Variable Geometry Turbo 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 엔진을 장착해 라세티 프리미어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새로운 VCDi 엔진은 매연여과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를 장착해 배기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킨다.

특히,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Exhaust Gas Recirculation) 장치를 적용해 기존의 유로4 배기가스 기준 디젤 차량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입자 배출량을 30% 이상 줄였다.

또한 첨단 가변 터보차저가 가속성능을 한층 더 높여 넓은 RPM 영역에서 고른 최고 성능을 실현, 동급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및 최대토크 36.7kg·m(2,750rp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기존 모델의 15.0km/ℓ에서 15.9km/ℓ로 향상시켜 경제성을 높였다.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 김성기 본부장은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과 까다롭기로 소문난 친환경 유로5 환경기준을 충족한 새 디젤 모델이 라세티 프리미어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