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창군수배 전북 남여 궁도대회 개최

2010-10-14     박형민
고창군궁도협회 모양정이 주최?주관하는 제37회 고창모양성제 기념 제4회 고창군수배 전북 남여 궁도대회가 오는 16일 공설운동장 내 모양정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18개 궁도정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 노년부, 여성부,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게 되며 초순몰기상과 각 부별 3위까지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궁도대회에 참가하는 개인전, 단체전 선수들은 각자 소속된 정의 명예를 걸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정정당당히 겨루게 된다.
이 대회를 통해서 전라북도 궁도인간의 유대강화 및 궁도인 화합을 기대하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전통문화인 궁도를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군 관계자는 “ 이번 대회가 후세들에게 궁도를 통한 심신단련과 호국 정신을 일깨워주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발전과 궁도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고창에 머물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25일~27일 3일간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대회를 앞두고 도민체전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