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둔 주말 자살 사고 잇따라

2010-09-20     전민일보
19일 오전 6시26분께 전주시 호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씨(65.여)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이 아파트 11층에 살고 평소 폐암 말기로 괴로워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A씨는 가족들 앞으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26분께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의 한 천변에서 B씨(24)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석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