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는 인정넘치는 재래시장에서

2010-09-17     박형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가  봉동 재래시장에서 열렸다.
16일 완주군은 경기침체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인터넷 판매 등 유통환경 변화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달 15일 이같은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 소비자 고발센터, 완주군 자원봉사단체, 군청 및 봉동읍사무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구입 및 전통시장 장보기,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아데카코리아, 남광ENC 등 완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에서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치를 구입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 78개 지점에서 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완주군에서는 삼례, 봉동, 고산 등 3개의 전통시장, 143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