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김용남·김영균 형사 표창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 선정 수상 영예

2010-09-08     김진엽
 

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지난 8일 수사경찰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치하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용남 형사는 지난 6월초부터 7월 중순까지 신태인 KTX 공사현장에서 수회에 걸쳐 시가 380만원 상당을 절취한 L모씨를 관내 고물상 탐문 및 주변 CCTV에 대한 세밀한 분석으로 범인을 검거한 유공이다.

  

김영균 형사는 지난달 24일 신용보증기금 직원인 A모씨가 대출 보증해준 업체 6곳을 상대로 전산상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무려 38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받아 절취한 사실을 포착, 치밀하고 끈질긴 수사로 피의자 A모씨를 검거한 유공이다.

  

진교훈 서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 형사는 항상 사건을 접수하거나 수사에 임할 때 ‘내가 반드시 해결 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 소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형사들도 이번 사건을 해결한 김용남, 김영균 형사처럼 수사경찰의 자부심을 가지고 수사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