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관리, 도와 드립니다”

정읍시보건소,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호응’

2010-09-08     김진엽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시간부족 등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비만, 절주관련 교육 및 실습 등 야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

  

보건소는 “주간에 운영되는 보건교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접근방안을 모색 중이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 40명에 대해 체성분 분석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사전검진을 실시하고 야간시간을 이용해 걷기운동 실습을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또 일과 후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전북대 김숙배 교수와 함께 ‘나의 하루 필요열량 알기’, ‘올바른 식생활 하기’ 등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사가 주 1회 동 사업장을 찾아 과체중, 비만자, 저체중자 25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예방과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식사상담(4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 2회씩 3개월간 택견교실을 운영하고 주 3회는 자체적으로 걷기동아리를 조성, 일과 후 주변 걷기코스를 개발해 걷기운동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이나 직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전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