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예산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임정엽 완주군수, 정부 예산제도 변화에 미리 준비 주문

2010-09-06     박형민
임정엽 완주군수가 조만간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예산운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정엽 군수는 지난 2일 열린 9월 월례회에서 “빠르면 2012년이면 정부의 예산분배방식에서 대변혁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비한 발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군수는 “많은 면에서 직원들이 잘 대처하고 있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타 시·군에 비해 뒤처져있는 게 사실”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제때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는 완전히 도태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임 군수는 이에 부서별로 신규사업과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의 발굴 및 추진은 물론, 공모사업에도 차별화를 우선시한 상태에서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 군수는 행정에서의 잘못된 점을 뒤늦게 발견할 경우, 이를 덮고 가지 말고 곧바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더 큰 문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된다는 역설이다.
임 군수는 지난달 집중호우시 신속히 대응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9월의 경우 추석명절과 대승한지마을 개관식 등 대규모 군 행사가 예정된 점을 고려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