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성수식품 특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2010-09-02     박형민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관리 지도ㆍ점검이 실시된다.

 1일 완주군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특히 명절 성수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조업소 중 다류, 추출 가공식품, 식용유지류 등의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다소비 유통식품을 중점적으로 수거 검사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하는 한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접객업소를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허가 제품 제조 및 불량 원재료, 과대광고 및 과대포장,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허위·과대광고 등이다.

 완주군은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적법 처리하고, 타 시?도 위반제품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완주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추석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이 허위?과장된 방법으로 판매되는 점을 고려, 이들 제품에 대한 정확한 개념 및 유사 식품과의 식별 요령을 담은 유인물을 1마을 담당제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 등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배포ㆍ비치할 예정이다.

 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도 주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에 대한 철저한 지도ㆍ점검을 벌임으로써 식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