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 사고지역위 결정

2010-09-01     전민일보

당초 지난 24일께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가 결국 사고지역위원회로 결정됐다.
31일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은 지역위원장 선정에 대한 회의를 갖고 전주 완산갑지역위원회에 대해 사고지역위원회로 판정했다.
그동안 지역위원장 선정 문제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은 현역인 신건 의원과 장영달 지역위원장 간 팽팽한 대립 때문이다.
이들은 현역 의원을 우대해야 한다는 신건측 주장에 맞서 장영달 위원장 측에서 경선을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쉽게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
따라서 사고지역위 결정으로 완산갑 지역위원장 선정은 10월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후 우열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졌다.
또 조강특위의 판정내용이 비대위에 올라가 최종결정과 함께 지역위원장 선정에 관한 일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