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에 써 주세요"

2010-08-30     박형민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재)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영길 지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수 부안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과 아울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관련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난달 B/A 스틸에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의 장학금 기탁으로 관내기업들의 나눔 실천이 계속해 줄잇기를 희망하고 향후 개인 후원회원 모금 활동에도 군민 및 출향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기탁은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 5년간 모은 정성어린 성금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탁식에 앞서 김영길 지사장은 부안군수에게 그간 활동해온 사회복지시설방문, 노인돋보기무료증정, 체험농장운영을 통한 이웃돕기, 독거노인돌보기, 빈차태우기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