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분양...㎡당 6만8000원

2010-08-27     전민일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내달부터 실시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 하서면 백련리 일원 신재생에너지단지 33만6000㎡ 중 산업시설용지 7만1000㎡를 다음달 27일부터 조성원가 등을 토대로 3.3㎡당 22만7000원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단지 조성비 중 80% 상당을 국비로 지원받는 등 다른 산단에 비해 40~50% 가량 저렴하다는 점에서 순조롭게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단지는 현재 기반공사가 70%, 내부건축공사가 80% 이상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셋방전지를 비롯한 20여개 기업은 이미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단지의 분양가가 다른 산단에 비해 저렴하고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용지와도 연계가 가능한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