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광역쓰레기소각장 정상가동

전주-김제-완주 생활쓰레기 내일부터 친환경 처리

2006-09-28     양규진

전주권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오는 30일부터 정상가동돼 전주,김제,완주 등 3개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가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이를 시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대란 해소와 환경오염원 감소를 비롯 환경체험 학습장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쓰레기 소각장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완산구 상림동 산 180-6번지 일원 부지 99,851㎡에 총사업비 1,133억여원이 투입돼 1일 400톤을 소각하는 시설이 지난 6월1일 설치 완료 됐다.

소각장은 이들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와 기존매립장에서 임시 야적 처리한 압축포장폐기물도 소각한다.
또한 소각장은 최첨단 공해방지시설에서 배출되는 가스오염물질에 대해 공해배출물질 측정설비와 옥외 동영상 전광판이 설치 운영돼 시민들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상시적으로 확인 할수 있어 신뢰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각장 부지내 체육시설과다양한 편익 및 테마공간이 조성돼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주시 정충영 청소행정과장은 “첨단시설이 친환경적으로 정상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쓰레기의 가연성과 불연성 및 재활용품 등으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