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 만족도 1위

2010-08-26     전민일보
전북에 본사를 둔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 중 네티즌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포텅사이트 다음(Daum)에 지난 23일 개설한“가장 만족스러운 저비용항공사는?”이란 제목의 지식투표 게시판에서 1위에 꼽혔다.
이번 투표에는 760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이스타항공(329표)에 이어 제주항공(270표), 에어부산(16표), 진에어(13표)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다음 지식투표는 항공사의 마케팅 이벤트가 아닌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개설한 게시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얻은데 의미가 있다.
아이디 ‘eyes64’ 이용자는“이스타는 승무원 유니폼도 너무 예쁘고, 비행기도 너무 예쁘고, 승무원들이 친절하더군요. 겸손한 항공사라고 생각해요”라는 댓글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성수기 탑승률 97%이상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부정기 국제선 운항을 시작, 지난 7월22일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국제선 정기취항에 들어갔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