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북생활체육대회 내달 4일 정읍서 개최

2010-08-26     박형민
제21회 전북생활체육대회가 내달 4일 정읍에서 개최된다.
25일 전북도생활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제21회 전북 생활체육대회가 내달 4일 정읍과 고창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생활체육회와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생활체육회와 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등 정식종목 21개와 시범종목 4개, 전시종목 2개 등 총 2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4일 오전 9시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밸리댄스와 태권도시범, 국악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함께 연날리기, 시군 특산물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종목별 개최 경기장은 검도의 경우 정읍고등학교 체육관, 게이트볼은 천변게이트볼장, 수영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교류단이 함께 참가해 축구와 농구 2종목에서 한중 교류전이 추진된다.
박효성 전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해마다 시군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생활체육대잔치인 만큼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단결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