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체전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유도 여자 중등부 -57KG급 금메달 박다운(영선중)

2010-08-12     박형민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여자 중등부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다운(영선중)은 “즐겁게 하려고 했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박 선수는 “-52KG급에서 -57KG급으로 체급을 바꾸면서 힘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피드쪽으로 많이 하고 지구력을 키우기 위해 인터벌 트레이닝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선수는 “운동 분위기를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훈련을 많이 하는 것보다 굵고 짧게 효과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선수는 “소년체전 마지막 시합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많았다”며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다 보니 한번만 더, 자신있게 경기하자는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를 준 것 같아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