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2010-08-05     전민일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현장의 애로해소를 위한 현장 방문 상담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김윤덕)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맞춤형 현장방문 지원사업을 추진, 7월 말 현재  113개 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 애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애로해소센터 운영을 통해 작년말 기준 종합상담 241건, 맞춤형 현장방문 지원 98업체, 전화상담 및 내방객 상담은 583건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애로는 기업현장을 방문해 집중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 현장 방문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현장방문 애로상담을 시행,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한 상담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또 기업현장 방문시에는 전북도 유관부서 공무원과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 등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같이 현장을 찾아 자금난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해소해주고 있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따라 여성교육문화센터 및 광역자활센터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애로를 현장에서 지원하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애로사항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전북중기센터 관계자는“맞춤형 현장방문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아 맞춤형 현장방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실무자 수준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경영전반에 대한 애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본부장과 기업 CEO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