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에 더많은 노력"

임정엽 완주군수, 예산 운용 효율성도 강조

2010-08-05     박형민
임정엽 완주군수가 현장·생활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임정엽 군수는 3일 오후에 열린 청원 월례회를 통해 “취임식 대신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공무원 여러분을 칭찬했다”며 “지역발전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주민들을)잘 챙겨줬기에 가능한 일이며, 다시 한번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어 임 군수는 “더 많은 일을 추진하고, 다수의 주민이 행정에 대한 감사와 신뢰를 보이려면 주민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민선5기에도 주민과의 소통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 군수는 “최근 정부의 감세정책과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처해져 있다”며 “예산 확보 및 효율적 운용, 공모를 통한 각종 기금의 활용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임 군수는 이어 최근 미꾸라지 입식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어낸 화산면 상호마을을 예로 들며 “지역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도 제값을 받으며, 농민 소득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선거 때의 공약은 자치단체장이 주민에게 약속한 것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 군수는 지난달 말 단행된 인사와 관련, “인사가 만사지만 모두를 만족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비록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겠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면 다음엔 충분한 대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