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건설업계, 시평액 1위에 금전기업(주)

2010-08-03     전민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도내 2025개 전문건설업체의 2009년도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한 시공능력 평가 결과, 금전기업(주)이 시평액 398억여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철강재설치공사업종의 금전기업(주)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도내 시공능력 1위를 차지, 모든 공종에서 1위에 올랐다.
(주)준건설(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은 시평액 287억여원으로 지난해 1위에서 한 단계 내려앉은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금전기업(주)이 강구조물 업종에서 시평액 273억여원으로 3위, (주)준건설이 토공업종에서 시평액 272억여원으로 4위, (유)청림건설이 철근콘크리트 업종에서 시평액 198억여원으로 5위에 올랐다.
또 상하수도 업종의 대정건설(유)이 상하수도 지난해 55위에서 13위로, (주)진경건설(철근콘크리트)이 68위에서 16위로 눈에 띄게 약진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 결과 도내 전문건설업체 중 시공능력이 100억원 이상인 업종별 등록수는 모두 22개사로 지난해 26개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100억미만 50억이상은 100개에서 112개로 늘어났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액은 직전 3개년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금액으로 각 건설업체의 수주가능공사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