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기업이…대학 친구들한테 자랑할래요”

고창군 대학생일자리 참여자 내 고장 바로알기 현장체험

2010-08-02     박형민
고창군은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지역문화탐방 및 (주)매일유업 등 지역기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대학생들은 송영래 문화원장의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해 알아보는 “고창문화의 이해”주제의 특강을 들은 뒤 내 고장을 바로 알 수 있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은 행정경험을 익힌 뒤 종합사회복지관과 고인돌박물관등 문화체험을 갖고 국내 최대 치즈생산지인 (주)매일유업과 국내최대 선박용 용접재료 생산업체인 (주)현대종합금속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우리 군에도 이런 큰 기업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고창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대학에 돌아가면 친구들에게도 고창을 자랑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참여한 이송이 학생은“고창에서 나고 학교를 다녔는데도 고창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다”며“처음 방문한 고인돌박물관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서 고창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주)매일유업 상하공장에서 기초와 열정에 대해 배웠다”며 앞으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여 고창군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또 선운사 내에서 이명철 선운사 문화관광해설사의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과 선운사내 대웅전 앞 백일홍에 얽힌 이야기 등을 들으며 현장관광안내를 받기도 했다.
고창=임동갑기자